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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스님과 함께 하는 사찰음식 (9)
쇠비름효소와 쇠비름나물
2019-05-27 오전 11:01:08 낙동뉴스 mail hys11440@naver.com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수행의 한 과정이었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 경전에 자주 나온다. 부처님께서 난다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에서도 잘 알 수 있다.

어느 날 비구들이 모여서 난다에 대해 인물평을 하였다.

“그는 좋은 가문 출신이다. 그는 힘이 세다. 그는 잘생겼다. 그는 성미가 급하다” 등 비구들의 난다에 대한 이런저런 평을 듣고 계시던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난다는 자기를 잘 제어하고 마음을 집중하는 사람이다. 난다는 음식을 먹을 때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다. 난다는 음식을 대하면 법을 생각하면서 먹는다. 그는 맛으로 음식을 먹지 않으며,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먹지 않으며, 몸을 살찌우기 위해서 먹지 않으며, 몸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서 먹지 않는다. 다만 몸을 유지하기 위하여 먹고, 배고픔을 달래기 위하여 먹고, 도를 닦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먹는다.”

경전 속의 부처님 말씀에서 사찰음식의 정의를 잘 알 수 있다. 사찰음식은 맛도 아니고 멋도 아니요, 도(깨달음)를 돕는 양약, 수행식으로 발전해왔다.




《쇠비름효소와 쇠비름나물》

쇠비름은 목숨을 길게 이어준다고 해서 장명채, 다섯 가지를 다 갖추었다고 오행초, 말의 이빨처럼 생겨 힘이 세다고 마치현이라고도 한다. 쇠비름에는 타닌과 사포닌, 베타카로틴, 글루틴, 비타민C·D·E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인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정신질환자,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치매, 아이들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 자궁수축, 심장병, 만성 이질과 대장염, 중풍으로 번신불구가 된 사람도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쇠비름은 악창과 종기, 당뇨를 다스리는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악창에는 쇠비름 태운 재를 고약처럼 달여 붙이고, 관절염이나 폐렴, 폐결핵, 임질, 습진 등에는 생즙을 내서 마시면 좋다고 한다. 한 연구에서는 위암세포에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하고 만 하루를 지켜본 결과, 약 90%의 암세포가 죽었다고 한다. 그늘에서 잘 말린 쇠비름을 1년 동안 달여먹고 완쾌되었다는 당뇨병 환자도 있더라.

**쇠비름을 구하기 힘들면 약효는 조금 떨어지지만 참비름나물로 대신할 수도 있다.
**자연적인 쇠비름이나 나물들은 과수원 부근, 논밭 부근, 차량이 많이 다니는 곳의 나물은 사용하면 안 된다. 중금속 오염 및 농약이나 제초제, 화학비료의 성분에 오염되어 있다.


《쇠비름나물》

*재료*
쇠비름 300그램, 집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만드는 법*
1. 쇠비름은 믿동의 질긴 부분은 다듬어 버리고
2. 나머지 연한 부분을 깨끗하게 씻어 끊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
3.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4. 쇠비름에 간장, 참기름, 통깨를 넣어 골고루 무친다.





《쇠비름효소》

*재료*
쇠비름 500그램, 유기농설탕 1킬로그램 , 물 1리터

*만드는 법*
1. 쇠비름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다.
2. 같은 분량의 물과 설탕을 섞어 매우 저어서 설탕이 다 녹으면
3. 병에 물기를 뺀 쇠비름을 넣고 물과 설탕으로 만든 설탕시럽을 붓는다.
4. 6개월 이상 숙성을 시킨 후 체로 걸러서 먹는다(걸러서 오래기간 동안 숙성을 시킬수록 풀냄새도 안 나고 더욱 더 좋은 약이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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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낙동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5-27 11: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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