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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벼 수확 후 물대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다
류재근 박사 칼럼
2019-09-13 오후 10:39:11 낙동뉴스 mail hys11440@naver.com



    류 재 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회장

    한국자연보존협회 회장 (23, 24대)

    한국수생태보건협회 회장(초대)

    한국물환경학회 회장(10대)

    (前)국립환경과학원장




    미세머지로 나라가 온통 시끄럽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여러 대책이 나올 수 있으나 ‘논에 물대기’라는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큰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벼 수확 후 논에 물을 대면 6개월 간 비산먼지나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획기적으로 도움이 된다. 아울러 논에 물을 대면 지하수가 저장돼 하천유지용수도 확보하고 봄철 가뭄도 예방할 수 있어 생태계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전국 주요 하천의 물을 5센티미터 정도 대면 약 5억6천㎥, 10센티미터로 대면 약 11억㎥의 수자원을 전국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가을철 벼 수확 후 약 6개월 간 논에 물을 빼고 물을 대지 않아 논에 흙이 건조해 겨울이나 봄철 바람이 불 때 비산먼지나 미세먼지가 발생해 농촌 및 대도시의 환경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요사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이 대책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봄철에 중국이나 북한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가 논에 물을 댔을 때 먼지가 떨어져 다시 비산하는 경우가 아주 미약하기 때문에 미량이나마 저감할 수 있다는 점도 되새겨볼만 하다.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 정부가 고심하고 있지만 농촌의 논이나 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관계부처가 우선적으로 나서 물 대기 운동을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되면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가 떨어져도 물이나 얼음에 떨어져 재나 먼지의 공중 비산을 막을 수 있다.
    봄철 벼농사가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논에 물을 대어 5월부터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보통인 날이 많아졌다. 그 원인은 전국적인 논에 물을 대는 영향이라고 본다.
    특히, 가을철 벼 수확 후 논에 물을 대지 않는 관계로 중국, 몽골, 사막지역에서 발생한 황사와 중국 전역 산업체에서 발생한 비산먼지, 중국 자동차 1억 대에서 나오는 배기가스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 우리나라 비산먼지의 총 5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도 가을철 산업체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주택 공공건물에서 겨울철 난방연료로서 나오는 미세먼지, 자동차 2천300대에서 나오는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비산먼지가 날아가 나쁜 미세먼지 농도가 겨울철에 최고 농도에 도달하는 날이 많으므로 가을철 벼 수확 후 물을 대는 정책이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하나로 늦기 전에 시행되길 바란다.
    농촌지역의 겨울철 일자리가 없는 농민에게 물 대기를 함으로써 물 부담금이나 농특세에서 나온 돈으로 일 년에 500억 원에서 1천억 원이면 충분히 15%를 저감할 수 있는 대책이 나올 수 있다. 늦기 전에 빨리 시행하기를 바란다.



    ○ 기대효과
    1. 중국, 몽골사막 황사 및 중국 대륙의 대기오염, 이를테면 화력발전소, 산업체 대기오염, 자동차 배기가스 오염을 약 15% 저감할 수 있음.
    2.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산업체, 가정 및 공공건물 난방, 자동차 배출)의 15%를 제거할 수 있음.
    3. 논에 5센티미터로 전국 논에 물을 대면 약 6억㎥의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고 지하수도 얻을 수 있음.
    4. 논에 10센티미터로 전국 논에 물을 대면 약 11억㎥의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고 15일 후에는 지하수가 3억㎥ 보존됨.
    5. 잔류농약, 제초제가 겨울철 물에 의해 분해되어 농토가 자연농토로 회복될 수 있음.
    6. 논에 물이 있어야 저서생물(Benthos) 및 개구리, 미꾸라지, 붕어, 송사리가 겨울을 날 수 있음.
    7. 겨울철 결빙으로 어린이나 초·중·고·대학생들의 스케이트장 및 썰매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음.

    사업 예산 확보 방안
    1. 가을철 벼 수확 후 전국적으로 논에 물을 대는 데에 들어가는 예산은 물 부담금 약 8천억 원, 4대강 유역에 수돗물을 사용하는 지역에서부터 수익금으로 나온 돈 중 일부를 벼 수확 후 물을 대어 미세먼지를 확보하는 방안.
    2. 농특세(약 10조 원)에서 주로 농촌지역의 도로나 기타사업에 사용하는 자금 중 일부를 사용하는 방안.
    3. 농민에게 겨울철 일자리 창출로 농촌이 살기 좋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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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낙동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9-13 22: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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