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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스님과 함께 하는 건강이야기 (18)
성운스님의 건강 이야기
2019-11-07 오후 3:52:17 낙동뉴스 mail hys11440@naver.com

    황달 이야기


    황달이라고 하는 것은 신체 내에 빌리루빈이라고 하는 색소가 침착되어서 온몸이 노랗게 되고,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 빌리루빈이라는 색소는 적혈구 또는 그 밖의 근육 등에 있는 힘이라고 하는 물질이 분해되어서 생기며 타박상으로 피부에 멍이 들면 나중에 노랗게 변하는 것도 이 색소 때문이다.

    이 물질은 적혈구가 비장이나 골수에서 수명이 다했을 때 파괴되어서 생기며 간에서는 이 색소를 모아서 담즙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황달은 이 색소를 모아서 내보내는 간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담즙을 내보내는 길이 막혀 있으면 생길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빌리빈의 생성이 너무 많아서 미처 처리를 하지 못해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담즙을 형성하는 주요 물질은 무색의 담즙 산이다. 담즙 산은 지방질의 소화를 도와주며 회장의 말단부에서 재흡수되어 다시 간에서 담즙으로 배출되어서 쓰이게된다.

    따라서 황달은 급ㆍ만성 간염. 말기 간경화증, 간암, 담도암, 담낭암, 췌장암, 적혈구가 심하게 파괴되는 혈액 질환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담도가 막혀서 생기는 황달은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소변이 짙은 간장색을 띠며. 그대로 두면 녹색을 띠는 흑달로 변하게 된다.

    눈의 흰자위는 노랗지 않고 손바닥, 발바닥이나 피부만 노란 경우는 황달이 아니며 몸 속에 카로텐이라는 물질이 침착되었기 때문이다. 귤이나 당근 색소가 많은 음식을 먹어서 생길 수도 있고 빈혈이 심하여 피부가 창백하면 상대적으로 노랗게 보일 수도 있다.

    사람의 대변이 노란색을 띠는 것은 바로 이 색소가 배설되기 때문이며, 만일 대변이 밥을 이겨놓은 것처럼 노란색을 전혀 띠지 않는다면 담도가 완전히 막혔거나 간 기능이 일시적으로 매우 나쁜 것을 의미한다.

    ** 황달은 병명이 아니고 발열, 기침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증상이다. 황달은 우리 몸의 적혈구가 파괴되어 생기는 빌리루빈이라는 황달 색소가 간을 통해 담즙에 녹아 장내로 배설되는 과정에서 체내로 뿜어져 전신에 착색이 되는 현상이다. 때로는 황달 색소가 간에서 처리하기에 넘칠 정도로 많이 생겨 황달이 오기도 한다.

    급성간염이 있으면 간세포가 황달색소를 담즙으로 넘겨 주는 기능이 저하되어 황달이 오며 담석증이나 암이 있어서 담즙이 창자로 내려 가는 길이 막히는 경우에도 황달이 오는데 이를 폐쇄성 황달이라고 한다.

    B형 간염과 같은 급성간염에 의한 황달의 경우에는 황달이 나타나기 1~2주 전쯤에 갑자기 입맛이 없어져 마치 밥알이 모래알 같고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피로감이 선행된다. 속이 메스껍고 소화가 안되지만 특별한 통증은 없다.

    담석증에 의한 황달의 경우에는 대개 오목가슴에 갑자기 통증이 나타나는데, 보통 이것은 일반인들이 심하게 체했다는 정도이며 이것이 수시간 계속되고 이내 소변이 붉거나 진한 노란색을 띠게된다. 이어서 오한 및 발열이 나타나서 소위 몸살이 생겼다고 하는 특징이 있다.

    췌장암ㆍ담도암 등 암이 담도를 막아 황달이 생기는 경우에는 담즙이 대변으로 전혀 배설이 안되므로 대변이 마치 주먹밥을 뭉쳐 놓은 것처럼 흰 대변이 되며 전혀 통증이 없는 것이 보통이고 우상복부에 쓸개가 충만되어서 동그란 덩어리로 만져지기도 한다. 피부가 가려운 경우도 많다.  황달은 우리 몸에 서는 눈의 흰자위에서 가장 잘 알아볼 수 있으며 특히 형광등이 아닌 햇빛에서 잘 알 수 있다. 간혹 손바닥, 발바닥 및 피부가 노랗다고 하여 놀랄 수도 있어나 이것은 피부에 카로틴이라는 색소가 침착되기 때문이다. 눈의 희자위는 흰색으로 보이다.

    핏속의 혈색소가 모자라는 빈혈이 있어도 우리 동양인들은 피부가 노랗게 보일 수 있으므로 구별을 잘 해야 한다.

    황달이 심하면 흑달이 된다고 일반인들은 믿고 있다. 그러나 현대의학에서는 흑달이라는 검게 되는 황달은 없으며 단지 폐쇄성 황달이 오래되면 노랗다 못해서 초록색의 색조를 띠게 된다. 

    **대변이 하얗고 우측 상복부에 충만ㆍ확장된 쓸개가 만져지는 경우는 대개 췌장머리부분의 암을 의미한다. (달걀처럼 만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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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낙동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11-07 15: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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